영화 엘리멘탈 리뷰! 한국인 정서에 딱 맞는 영화 추천

감독 : 피터 손

개봉일 : 2023.06.14

1시간 49분 / 전체관람가

 

 

 

영화를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우선,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물, 불, 흙, 공기 등의 원소들이 살아있다면

정말 이렇게 서로 상생하며 살고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불만 모여있던 나라에서 재해가 찾아와  4가지 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탈시티로 이민을 가는 설정인데,

 

불의 원소는 불의 원소들끼리만 지내고 있어요. 다른 원소들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그러다 파이어 플레이스라는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던 아버지를 도와주던 주인공 엠버(불)이 화가 나는 바람에 수도관이 터지면서 물과 함께 섞여나온 웨이드(물)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되고 한가지 목적을 위해 한번 더 만나며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작품에서는 PC가 드러나는데, 혹평을 받은 인어공주와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의 한국인 정서에 맞는 여러가지 장면들, 전형적인 k장녀인 엠버의 이야기 등이 이 작품을 조금 더 공감되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가지 원소들이 모인 도시에 화려한 풍경, 각기 다른 원소들의 특징, 가장 위험한 불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는 장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하는 격려 등이 이 작품을 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영화 추천드려요 ㅎㅎ